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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싱데이 첫 일정을 시작하는 경기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과 브라이튼입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가 중계됩니다. 경기 시간은 12월 26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경기로 한국 spotv에서 무료 중계가 진행됩니다.

 

 

주말 첼시와의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한 토트넘은 승점 26점 리그 7위에 머물게 되었고, 브라이튼 역시 홈에서 셰필드에게 0-1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20점 리그 13위에 멈춰 있습니다. 

 

첼시전 손흥민 선수의 철권발차기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내려지면서 브라이튼전, 그리고 박싱데이 노리치전,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까지 모두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무려 4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살인적인 박싱데이 일정에 손흥민의 공백이 토트넘에게 크게 다가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리그 하위권 팀들과의 일정이라 그나마 타 팀에 비해 부담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 예상 4-2-3-1

가자니가, 로즈, 산체스, 알데베이럴트, 오리에, 다이어, 윙크스

세세뇽, 알리, 모우라, 케인

 

 

브라이튼 예상 4-3-1-2

라이언, 몬토야, 웹스터, 덩크, 번, 무이, 스테픈스, 프로페어, 그롭

머피, 코놀리

지난 리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요리스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멜라와 벤데이비스 역시 부상결장입니다. , 브라이튼은 호세 이스케이르도와 솔리 마치가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손흥민의 박싱데이 3경기 결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징계 결정이 번복되지 않아 손흥민은 1월 5일 FA컵 미들즈브로와의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해리 윙크스, 은돔벨레, 에릭센, 대니 로즈가 박싱데이 손흥민의 결장으로 변경될 선수들간의 포지션 이동을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튼의 전력이 토트넘보다 한수 아래이기에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가는데에는 큰 이변이 없어 보입니다. 최근 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의 전적 6경기를 보면 토트넘이 4승 1무 1패로 압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최근 올시즌 브라이튼홈에서 토트넘은 3골차이로 완패를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요리스가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 경기로 복수의 의미가 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 브라이튼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지 않은데요,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중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홈에서는 패배를 하는데 승리는 아스날 원정이었고 무승부 역시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 거두었습니다.

 

 

토트넘은 무리뉴가 새로 감독에 선임되고 챔피언스리그 16강진출 확정, 리그에서도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맨유와 첼시, 챔스조별리그에서는 뮌헨에게 패하면서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빅4 빅6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팀 명문팀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무리뉴감독에게 바라는 바도 그럴 것입니다. 물론 시즌 중반에 합류했기에 내년이 더 기대되는 토트넘이긴 하지만 팬들과 구단관계자들은 생각보다 인내력이 길지 않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토트넘 브라이툰 박싱데이 경기 중계는 한국시간 12월 26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네이버스포츠 카카오티비에서 모두 중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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