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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Inancial Tips 블로그 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바로 현재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 (sea game : south easter asia game) 남자축구

결승전 경기 관련 정보 입니다.

 

 

박항서 감독님이 이끄는 U-22 베트남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전에 올라갔다는

사실 다들 아시나요? 조별리그 조1위 그리고 4강전에서는 캄보디아를 물리치고

2009년 이후 10년만에 다시 축구 결승전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오늘 베트남 축구 결승전 중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0일 화요일 저녁 9시 입니다.

경기 장소는 마닐라에 위치한 Rizal Memorial Stadium 입니다.

 

sbs스포츠 = [LINK] 스포티비나우 = [LINK]

 

 



 

경기 상대는 인도네시아 이고요, 인도네시아와는 이미 조별리그 B조에 같이 편성되어

한경기를 치른 전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전반 0-1로 지고 있던 경기를 후반에반

두골을 넣으면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었습니다.

 

특히 후반전 1-1 상황에서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90분 응우옌 호앙 득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팅이 골망을 가르면서 2-1 역전을 하는 등 이번대회

가장 짜릿한 역전경기가 아닐까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베트만은 조별경기 태국전에서 만약 두골차이로 패배하면 골득실에서 밀려

탈락을 할 수 있다는 경기전 가정이 실제 태국에게 두골을 먼저 내주면서 

현실로 벌어지는거 아닌가 하는 공포감이 전반전 초반을 지배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선수들은 침착하게 추가실점은 막았고, 두골을 넣으면서 최종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승1무로 조별리그를 1위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안게임 16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 태국을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인도네시아가 2-0 완승을

거두었고, 베트남에게 패한 1패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두어 4승1패로 

태국을 탈락시키고 2019 필리핀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4강전에서는 베트남은 A조 2위 캄보디아를 만나게 되었고 인도네시아는 1위

미얀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얀마는 조별리그 3승1무로 리그를 마쳤고

캄보디아는 2승1무1패로 개최국 필리핀과 승점이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득실에서 +1점 앞서 4강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A조에서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가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고 B조는 태국이

탈락하면서 기존에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팀 중 베트남만이 유일하게 4강에 올라가게된 상황이었습니다.

 

 

동남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가 총 11개 국가이다보니 조별리그에서

A조는 5개 국가 - 말레이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미얀마 캄보디아

B조는 6개 국가 -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라오스

한국가가 적게 배정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B조는 A조에 비해 한경기를 더 치러야 하고 일정이 더 빡빡해

단기간에 결승까지 7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이라 체력적으로 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A조1위 미얀마는 11월 25일 경기를 시작해 11월 27일 11월 30일 그리고 12월 2일로

조별리그를 모두 마무리 하면서 준결승전 날짜인 12월 7일까지 무려 5일의 휴식시간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5일날 라오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는데, 이날까지 4강진출을

확정하지 못했고, 골득실에 따라 탈락할 수 있어 베스트 전력을 가동했기에 이틀 쉬고

미얀마전을 치러야 하는 일정상의 상당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피파랭킹에서도 미얀마가 136위 인도네시아가 173위라 인도네시아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었던 경기였습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가 U-22 대표팀 공격력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되었는데 미얀마전에서도 후반에 두골을 먼저 선취하면서 2-0으로

앞서나가고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체력적인 문제가 후반 막판 불거지면서 미얀마가 인도네시아 수비진의 

실수와 실책을 틈타 10분만에 두골을 따라붙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쉽게 끝낼 수 있던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장전에 인도네시아 선수로 현재 SEA게임 득점 공동선두인 오스발도가

골을 기록하면서 미얀마의 전의를 상실케 했고 결국 4-2로 인도네시아가 접전끝에

승리를 거두고 2015년 대회 이후 4년만에 다시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4강준결승전에서 역시 피파랭킹 173위 캄보디아를 만나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고 상대가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선제골이 터지면서 전반에만 무려 3골을

넣어서 일찌감치 승부를 매듭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하득찐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총 8골로 인도네시아 오스발도와

함께 득점부분 공동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응우옌 띠엔링이 부상으로 교체되었는데 결승전에 나설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각각 1회와 , 2회 우승의 경력이 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월남시절 처음 참가한 1959년 태국 방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는

1987년과 자국 자카르타대회 1991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 월남시절 처음 참가한 1959년 태국 방콕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는

1987년과 자국 자카르타대회 1991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었습니다.

 



양팀 모두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에 목이 말라 있는 상태라 오늘 결승경기는

선수들 일생 최고의 매치가 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전력이나 선수들의 조직력이

인도네시아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는 무서운 공격력과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게 가장 위협적인 경기력을 펼쳤던 팀이라 박항서 감독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오늘 경기는 전후반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박항서감독은 U-22 대표팀 뿐 아니라

성인대표팀 감독도 겸하고 있는데 10월달에 있었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경기에서 1-3 원정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역대 전적에서는 인도네시아가 24전

9승 9무 6패로 베트남에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2019년 필리핀 SEA게임 대망의 남자 축구 결승전 경기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계시간은

저녁 9시 입니다. 중계방송은 sbs스포츠와 스포티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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