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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화제였던 이슈는, 다름아닌 네이버웹툰으로

돌아온 김성모 작가의 고교생활기록부.

 

종이책 단행본 만화를 그리다가 세상의 변화에 웹툰으로도

작품 연재를 시작한 김성모 화백은 이 작품으로 다시금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그 명성에 걸맞은 인기를 구가할 듯 해보였지만,

 

 

 

 

 

데뷔 25년이 넘은 화백에게 트레이싱 즉 만화 베끼기 논란이 불거진거다.

솔직히 그냥 그러고 말겠거니,,, 싶었는데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 이유야 뭐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트레이싱 그림들 때문이다.

 

 

 

논란이 생기자 작가 본인도 모를 수 없었고 해명을 해야 했는데

그게 너무도 어설프고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다.

 

 

그러자 성난 네티즌들이 김성모의 트레이싱이라면서

계속해서 증거들을 찾아 공론화 시켰고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가장 핫한 주제가 되면서 급기야 네이버웹툰측의 입장발표가 나왔다.

 

 

 

 

 

 

 

 

 

 

 

 

결론은 ... 연재 중단.

 

네이버가 자신들의 웹툰 저작권을 깡그리 무시하면서 불법 서비스를 했던

밤토끼를 저작권 위반 등으로 소송에 강력대응을 예고한 상태에서 본인들 플랫폼에서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가 일본만화를 그대로 베껴서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발빠른 대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모의 만화가 쉽게 보고 재미있게 막무가내지만 유쾌한 맛이 있었는데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너무 급작스럽게 쫒으려다 보니 벌어진 촌극은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과거처럼 그림을 그린다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시대도 아니다.

장인정신을 갖거나 후학을 양성하고 비즈니스를 해야할 시기이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10대 20대들을 사로잡는 웹툰작가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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