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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EAF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경기가 2021년 5월 7일 한국시간 금요일 새벽 4시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진은 AS로마와 맨유 / 아스날과 비야레알 입니다. 챔피언스와 달리 유로파4강은 두경기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먼저 로마와 맨유는 지난 1차전에서 맨유가 홈에서 무려 6골을 넣으면서 6-2 대승을 거두면서 결승진출에 대단히 높은 가능성으로 다가서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에 있는 로마이긴 했지만 맨유에게 유독 약한 면모를 이번 4강에서도 계속 노출하고 있습니다. 

 

 

 

 

로마 3-4-2-1

미란테, 만치니, 스몰링, 이바네스, 페레스, 디와라, 크리스탄테, 카르스도프, 미키타리안, 펠리그리니, 제코

 

맨유 4-2-3-1

헤아, 완 비사카, 바일리, 맥과이어, 쇼, 맥토미나이, 프레드, 래쉬포드, 페르난데스, 포그바, 카바니

 

 

 

 

 

 

로마는 부상병동입니다. 스피나쏠라, 자니올로, 페드로, 로페스, 칼라피오리, 엘샤라위까지 모두 이탈해 있는 상황으로 힘겨운 경기를 치를 수 밖에 없습니다. 6-2 패배는 너무 뼈아픕니다. 맨유는 마샬과 존스 제임스가 부상결장하지만 전력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올드트래포드 원정에서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더불어 6-2 패배라는 상처를 안고 홈 2차전을 준비하는 로마는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로마팬들에게는 무리뉴가 차기 시즌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점이 언론의 조명이나 팬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는 현 상황에서 그나마 반가운 소식입니다.

 

 

 

 

맨유는 20-21 이번시즌 유로파리그 4연승을 기록중이고, 로마와의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도 4연승을 기록중입니다. 게다가 지난주 로마와의 1차전 이후 주말에 예정되어있던 리버풀과의 더비전이 취소되면서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반면 로마는 최근 6경기 무승이고 그 중 최근 3연패를 기록중입니다. 맨유가 전반전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로마가 통합 2-6의 상황을 반전시킬 방안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비야레알과 아스날의 2차전은 장소를 바꿔 잉글랜드 런던 아스날의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입니다. 로마와 달리 아스날은 원정에서 2-1 패배를 한 상황으로 원정득점을 했기에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아스날 4-2-3-1

레노, 샤카, 마갈레스, 홀딩, 체임버스, 엘네니, 파르테이, 사케, 로웨, 페페, 오바메양

 

비야레알 4-4-2

룰리, 가스파, 알비올, 토레스, 페드라사, 트리게로스, 코케린, 파레호, 츄쿠에제, 바카, 모레노 

 

 

 

 


 

 

아스날은 다비드 루이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세바요스가 퇴장 징계로 출전할 수 없습니다. 티에르니와 라카제트는 출전여부가 불확실합니다. 비야레알은 이보라가 부상결장이고 카포우에가 역시 퇴장 징계로 4강 2차전에 나설 수 없습니다.

 

 

 

 

최근 아스날은 풀럼에게 비기고, 에버튼에게 리그에서 패한 뒤 유로파리그에서도 비야레알에게 4강 1차전 패배를 하면서 3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습니다. 다행이 주말 뉴캐슬 원정에서 승점3점을 추가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비야레알은 홈에서 아스날을 먼저 잡아내고 런던 원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날에게는 절대 지지 않겠다는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어 아스날이 홈에서 비야레알에게 승리를 거두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야레알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파죽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야레알이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독식할지 모를 잉글랜드 팀들에 맞서 결승 자리 하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맨시티와 첼시이고, 유로파리그 결승이 맨유와 아스날로 결정된다면 모두 잉글랜드 팀들간이 결승전이 되는 진기한 시즌이 될지 모릅니다만, 비야레알을 상대하는 아스날이 어떤경기를 하는지에 이 기록이 달려있습니다.

 

 

 

 

해당 경기는 5월 7일 한국시간 오전 4시 동시에 진행됩니다. 중계는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를 통해서 제공되는 유료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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